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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인 자동 시민권' 통과될까…코널리·러프그렌 의원, 연방하원 법안 제출

전종준 변호사, 워드에도 협조 요청

미국 시민권자와 아시아 국가 여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에게 미 시민권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법안이 연방하원에 제출됐다.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VA·민주·사진) 사무실의 제임스 워킨쇼 보좌관은 ”코널리 의원과 조 러프그렌(CA) 하원의원이 공동으로 한국전 당시 등 아시아 여성과 미군 사이에서 출생한 혼혈인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20일 전종준 변호사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밝혔다.

 이 법안은 전 변호사가 수년 전부터 의회를 상대로 캠페인을 벌여온 것으로 하원에는 지금까지 3차례 상정됐지만 매번 자동폐기 됐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민소분과위원회 위원장인 조 러프그렌 의원이 법안을 공동 제출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변호사는 “하원에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미국 시민권자의 자녀인 혼혈인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안임을 강조, 상원에서도 같은 법안이 제출될 수 있도록 현재 로버트 설리반 판사와 함께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미 프로풋볼리그 피츠버그 스틸러스 팀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하인스 워드에게 혼혈인 인권법안 통과를 위해 앞장서줄 것을 요청하는 공개 서한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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