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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D 풋볼팀 빅텐(Big 10)가니 교통비만 3천만불

UMD 풋볼팀, 네브라스카, 아이오와까지 원정 경기 해야

내년 이후부터 빅텐(Big 10) 스포츠리그로 옮기는 메릴랜드대학이 리그로부터 지원받은 교통비만 최대 3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시즌 중반 리그 이전을 전격 발표한 메릴랜드대는 멀게는 아이오와, 네브라스카 등 1000마일을 넘나드는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빅텐 리그는 소속 대학 팀에게 방송중계권으로 받은 수익금 일부를 연간 수천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릴랜드대학의 이전 결정도 스포츠팀 운영에 따른 수입 확대 때문으로 분석됐었다.



메릴랜드대는 지난 수십년간 몸담았던 ACC(애틀랜틱 코스트 컨퍼런스)를 갑자기 떠나면서 ACC로부터 벌금 5000만달러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풋볼은 빅텐에서 네브라스카, 아이오와, 미시건, 노스웨스턴, 미네소타, 인디애나, 일리노이, 오하이오, 펜 스테이트, 위스콘신, 퍼듀대학이 뛰고 있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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