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B 스피드스케이팅 클럽 창단...코치 이현정씨

미국 내 쇼트트랙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워싱턴 일원에 또 하나의 스피드스케이팅 클럽이 만들어졌다.

　유나이티드 캐피털 블레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UCB speed skating club, 회장 애나 리)이다.

　UCB 클럽은 지난 9일 몽고메리 위튼 아이스 링크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동과 훈련을 시작했다. UCB 클럽의 코치는 이현정씨.

　한국과 미국, 특히 워싱턴 등지에서 20여 년간 코치 생활을 한 이현정씨는1985-1991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세계선수권 대회, 유니버시아드 대회, 아시안 게임 등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UCB 클럽은 미 내셔널 대회에서 여자 주니어 13~14세 부분 챔피언을 한 선수를 비롯해 한인, 미국, 남아공, 인도, 온두라스 출신 등의 다수의 우수한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UCB 클럽은 위튼 아이스 링크를 비롯 저변 확대를 위해 버지니아 쪽 링크 사용도 검토하고 있다.

　▷문의: 301-633-3859, 443-745-7447

　허태준 기자
　
　사진/ UCB 클럽/
　사진 설명: 지난 9일 새롭게 창단한 UCB 스피드스케이팅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