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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만들어낸 환상의 선율 선사”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마이클 렉트 부부
내달 12일 서울서 KBS 교향악단과 협연

버지니아 주 출신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 교수(위스콘신대)가 내달 12일(금) 오후 8시 서울 롯데 콘서트홀에서 극동방송이 주최하는 KBS 교향악단 특별연주회·실비아 홍 초청 ‘희망 음악회’에서 협연을 펼친다.

이번 음악회 첫 번째 무대에서 홍 교수는 남편인 피아니스트 마이클 렉트 교수(위스콘신대 피아노학과장)와 듀엣으로 다리우스 미요의 <스카라무슈: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 165> 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op. 17> 을 연주한다. 이 부부의 듀엣 연주는 지난 2013년 조지아 오케스트라와 루마니아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유럽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미 전역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홍 교수가 KBS 교향악단과 루토슬라브스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을 협연한다.

이날 지휘는 KBS 교향악단 정치용 교수(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가 맡았다. 화합과 희망을 노래하는 곡들로 준비된 음악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탈북자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피아니스트 실비아 홍은 홍희경(미주 연세대 총동문회장) 박사와 홍희자(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 단장의 장녀로 일찍이 독주 및 부부 듀엣 연주로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유럽, 미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활발히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국에 대한 애정으로 한국 교향악단들과 협연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날 협연 후에도 14일 강원도, 17일 창원에서 듀엣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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