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FBI 본부 유치전 3파전으로 압축

연방조달청 MD 2·VA 1 후보지 발표

워싱턴 DC에 위치한 연방수사국(FBI) 본부 유치전이 막판으로 향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로 거론된 35곳 중 최종적으로 3곳의 후보지가 결정됐다. 3파전으로 압축됐다.

  연방조달청(GSA)은 FBI 본부 이전 예정지로 메릴랜드 그린벨트와 랜도버,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등 3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FBI 본부 유치전이 치열한 것은 경제적 파급효과 때문이다.



 본부를 유치할 경우 1만 2000개 일자리와 20억 달러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는 각각 선출직 의원들을 중심으로 초당적으로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메릴랜드 정치인들은 그린벨트와 랜도버 중 1곳이 선정되면 포트 미트의 NSA, 앤드루스 공군 기지와의 연계 등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FBI 본부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로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CIA와 콴티코 FBI 훈련 시설 등을 보유한 버지니아는 최종 3곳의 후보지에 스프링필드가 선정되면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메릴랜드는 2개 지역이 경합해야 하지만 버지니아는 1곳이어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연방 조달청은 후보지로 선정된 3개 지역에 대해 14개월에 걸쳐 환경 영향 평가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여름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허태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