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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어디가 최적일까?

텍사스 오스틴, 댈러스, 덴버 등
밀레니얼 세대가 움직이는 곳
잠재적인 투자처로 DC 인기

투자자들에게 있어 부동산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우선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투자할 지역의 실업률이나 일자리 창출, 인구 이동, 경제적 안정, 주택 매물, 주택 가격, 렌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주택 시장 붕괴 후 회복세를 거치고 있는 요즘,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의 최적의 도시는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를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주택 시장의 중심 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경제 불황의 여파로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시장 진입은 다소 늦어지고 있는 점이 걸림돌이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가 지난 10월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3년 현재 미국 내 인구 중 3분의 1이 밀레니얼 세대로 나타났다.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은퇴 후 집 규모를 줄이거나 은퇴촌 등으로 향하는 빈 공간을 이들이 대체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도 지난 7월 밀레니얼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최적의 시장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현재까지 젊은 세대들의 주택 시장 진입은 낮지만, 이들이 결국은 앞으로 주택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5년 35세 이하 젊은 층의 주택 구입은 전체의 43%에 달했지만 2014년에는 36%까지 떨어졌다. 경기 불황에 따른 일자리가 없고, 학자금 빚 상환에 시달려야 하고, 임금 인상률 정체, 깐깐한 융자 조건 등이 시장진입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고,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이 있는 지역은 밀레니얼 세대들의 또 다른 도전 장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향하는 지역이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 이들에게는 바로 최적의 장소라고 덧붙였다.
 
NAR은 미국 내 100개 메트로 폴리탄 지역 중 투자하기 좋은 상위 10곳으로 텍사스 오스틴, 댈러스, 덴버, 디모인(아이오와), 그랜드 래피즈(미시간), 미니애폴리스, 뉴올리언스, 오그덴(유타), 솔트레이크시, 시애틀을 꼽았다.
 
여기에 밀레니얼 세대의 정착지로 여전히 강력한 후보 도시로는 워싱턴 DC를 포함해 매디슨(위스콘신), 내슈빌(테네시), 오마하(네브래스카), 랄리(NC) 등이 부동산 투자 지역으로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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