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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가 주택시장에도 긍정적 영향

모기지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

최근의 저유가 행진이 주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에너지청(EIA)은 미국 내 개스값은 13일 현재 레귤러 기준 2.2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5월 갤런당 4달러를 이후 최저 수준이다. EIA는 개스값 하락으로 올 한 해 동안 미국 내 가구당 실질적인 저축 효과는 55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미 부동산협회는(NAR)는 원유값 하락이 소매 개스값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이는 저물가, 특히 모기지 금리를 내리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30년 고정모기지 금리는 3.73%를 기록, 2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령 20만 5300달러의 중간 주택 가격을 예로 들어 모기지 금리가 0.75% 떨어지면 연간 1000달러를 저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NAR은 설명했다. NAR은 유가하락은 일반적으로 저렴한 개스비와 낮은 모기지 납부액으로 이어져 가구당 실질적인 혜택이 커지는 등 주택시장에도 호재라고 강조했다.
 


개스값 하락은 비록 셰일가스를 생산하는 노스 다코타와 미국 내 원유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텍사스 등 석유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로 작용하겠지만, 그 파급 효과는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 노동 통계를 보면 미국 내 근로자는 1억 3800만 명이지만 석유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인 고작 0.14%에 불과해 고용 시장에 충격파를 주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히 텍사스도 석유업계 종사자도 주내 전체 고용 인구의 1%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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