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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힘’ 워싱턴에도 분다

재미양궁협회·워싱턴DC양궁협회
회원 전국대회 지원·한국과 교류

한국 ‘양궁의 힘’이 미주사회에서도 꿈틀대고 있다. 한인 청소년 궁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재미대한체육협회(회장 안경호)는 최근 재미양궁협회에 샘 정 회장,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김석모)는 워싱턴DC양궁협회에 저스틴 송 회장 취임을 각각 인준했다.

지난 17일 알렉산드리아 희빈 레스토랑에서 공동으로 열린 두 협회장 취임식에는 안경호 회장과 14~15대 회장이었던 장귀영 명예회장, 송재성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탁구(이승수)·배드민턴(김응권)·축구(신익훈) 등 워싱턴 지역 체육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샘 정 회장은 “양궁을 시작한 지 불과 3년밖에 안 된 학생이 지난해 전국 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는 등 미주 지역 한인 청소년 양궁 선수들이 실력과 가능성을 무한대로 떨치고 있다”며 “이를 잘 밀어주고 끌어줘 한인 올림픽 선수도 배출하고 미주 전 지역에 양궁협회를 출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싱턴DC양궁협회는 버지니아 섄틸리 소재 양궁 클럽 윈앤알처리클럽 강동원 감독을 공식감독으로 임명했다.

출범과 함께 협회는 먼저 성적이 우수한 워싱턴 지역 양궁 청소년 회원 중 전국대회 출전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연간 4~5회에 달하는 전국대회 출전비를 전액 지원한다. 다만 이들 학생은 연 200달러의 등록비만 내면 된다.

또 실력 보충이 필요하면 강 감독이 직접 지도하고, 점차 대한양궁협회와의 교류 발판도 마련해 한국 및 한인 선수들 시합 등도 주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임원진도 함께 임명했다. 재미양궁협회는 수석부회장에 김성원씨를 포함해 모두 9명, DC양궁협회는 유제규·신현준 부회장 등 10명의 임원진을 각각 임명했다. ▷문의: 240-731-6968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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