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하워드한인회 청소년 리더십 세미나
사관학교·학교 안전 정보 등 제공

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2018 제1회 청소년 리더십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 15일 이스트 컬럼비아 도서관에서 진행한 세미나에서 한인회는 육군사관학교 등 사관학교 진학 정보를 비롯해 최근 잇단 총격 사건에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학교 당국이 마련한 학교 안전 및 보안 정보 등을 설명했다.

　특히 사관학교 진학 정보는 육사에 재학 중인 데이비드 김 군이 나서 입학준비와 절차, 대학 생활과 장래계획 등을 자세하게 설명, 큰 호응을 얻었다.

　하워드 경찰은 여름 방학 청소년들을 위한 경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매튜 남 군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균형 잡힌 생활을 설명했다.

　DC 경찰국 소속 마이클 김 경찰은 마리화나 등 청소년 약물 남용 실태와 관련 용어 등을 설명, 청소년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송수 고문은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생활이 중요하고, 특히 부모와 자녀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정구 회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해야 지역사회도 발전한다”면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한인회가 앞장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내달 7일(토) 오후 2시 컬럼비아에 있는 남스 태권도장에서 적십자사 관계자를 초청, CPR 자격증 교육을 한다.
　▷문의: 410-733-3048
　▷주소: 9179 Red Branch Rd, #G, Columbia, MD 21045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