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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서 1500억 연구 추진"…황우석 비밀리에 프로젝트 진행중

최근 리비아를 다녀온 황우석(59·사진) 전 서울대(수의학과) 교수가 리비아 정부와 1500억원 규모의 연구 과제를 추진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황 전 교수가 원장으로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 현상환(충북대 교수) 자문교수 단장은 27일 “그동안 리비아와 비밀리에 이런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현 교수에 따르면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리비아 정부가 지난해 발주한 ‘리비아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한 5개년 과제’의 국제 입찰을 따냈다. 국제입찰에는 미국·독일·캐나다 등 5개국 업체가 참여했다.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리비아 정부는 합의이행서를 교환하고, 지난 20일 본 계약을 하려고 했으나 반정부 시위로 하지 못했다.

리비아 정부로부터 따낸 프로젝트에는 ▷리비아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에 대한 컨설팅 ▷줄기세포를 이용한 리비아 민족의 난치성 유전질환 치료법 연구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와 검색 시스템 구축 ▷대형 병원 건설과 지역 보건소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계약을 위해 황우석 박사는 2004년부터 10여 차례 리비아를 방문했으며, 리비아 측에서도 한국을 다녀갔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카이로=송지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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