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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구제역·혹한에도 북한 정권 흔들림 없어"…NYT 보도

북한이 식량난과 구제역, 추운 날씨 등으로 매우 힘든 겨울을 나고 있지만 북한 김정일 정권의 국민에 대한 통제력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27일 보도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45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가장 오랜 기간 영하의 날씨를 기록했다. 또 북한 정부는 지난 몇 주 동안 국제사회와 인권단체 등에 식량난을 호소하며 지원을 간곡히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구제역도 발생해 소나 돼지 1만 마리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곤경에도 불구하고 북한 정권이 정치적으로 약화됐다는 어떤 신호도 보기 어려우며 경제분야에서도 중국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차원을 넘어서는 개방의 움직임은 찾기 힘들다고 NYT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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