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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제재 '드라이브'?…글레이저, 재무부 차관보로 승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4일 조지 부시 행정부 때부터 대북한 금융제재를 주도해온 실무책임자인 대니얼 글레이저(사진)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부차관보를 차관보로 승진 내정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글레이저 차관보 내정자는 1월말 사의를 표명한 스튜어트 레비 재무부 차관과 더불어 북한, 이란 등 ‘불량국가’들을 옭죄는 외교적 정책수단으로 금융·경제제재를 활용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특히 지난 2005년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의 북한계좌 동결을 전담해 김정일의 통치자금 루트를 건드림으로써 대북제재 국면을 이끄는데 역할을 하면서 한반도 외교무대에서도 ‘제재 강경파’로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글레이저 차관보 내정자는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보로 승진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권한이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 대북 제재 정책 등에 더욱 주도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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