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나눔 공동체, 유엔대회참가 한인학생 선발…64차 유엔대회 9월 독일 본에서 개최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목사) 산하 유엔 NGO연락사무국은 64차 유엔회원 국제기구 세계대회에 참가할 한인 학생들을 모집한다.

올 해 9월 3일부터 5일까지 독일 본(Bonn)에서 독일 정부와 본시정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 세계시민사회참여”를 주제로 도시개발, 세계시민사회 네트워크, 경제개발, 평화안보, 환경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정책과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워싱톤 디씨, 매릴랜드, 조지아, 뉴욕, 뉴저지 등에서 도시빈민선교활동과 유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평화나눔 공동체의 최상진 목사는 “이번 대회는 유엔이나 국제기구를 전공하거나 이와 관련된 미래 직업을 선택할 청소년들에게 매우 값진 기회”라며 “세계 유명인사들을 만나 교제를 나누며 국제적인 예의와 리더십을 쌓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대회시작 전 4일 동안 영국 등 유럽여행 및 옥스포드, 켐브리지 등 대학탐방의 시간도 갖게 된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63차 대회에는 9명의 한인 2세 대학생들이 최목사의 인솔로 참석한 바 있다.

유엔활동과 국제활동의 메카로 불리는 독일 본은 현재 150개의 유엔 회원 구제기구들이 사무실을 두고 인권, 환경, 평화, 경제개발 등을 전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서구 국제활동의 중심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참가자격은 대학진학을 앞둔 12학년 이상, 대학생 (대학원생)이며 여행경비(항공료 포함)와 숙식은 개인부담이지만 참가비를 포함한 대회관련비용은 지난 2월 최목사가 노숙자선교와 한인 2세들의 유엔활동과 국제 리더십 훈련 지원을 위해 자신의 평화나눔공동체 안에 설립한 ‘메노 사이먼 평화재단’ 에서 부담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 ([e-mail])을 통해 가능하며 결과는 자기소개서, 이력서 및 전화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발표하게 된다. 접수마감은 4월말까지이며, 최종 합격된 참가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3개월 동안 대회 주제관련 자체 교육을 받은 후 유엔본부의 심의를 거처 참가확인서와 대회장 출입증을 부여 받게 된다. 문의: 571-259-4937

이용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