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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량 화재 관련 청문회 연기

연방상원의 현대·기아차 차량 화재 관련 청문회가 연기됐다.

8일 상원 상무위는 14일로 예정됐던 청문회 일정이 연기됐으며 추후 일정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상무위는 소비자단체 등이 제기한 의혹에 대한 규명 차원에서 현대와 기아차의 미국법인 관계자들의 청문회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관계 당국에 접수된 현대·기아차의 차량 화재 관련 사고는 103건이다.

상무위 소속 존 듄 의원실 대변인은 "청문회가 다음 주에 예정대로 개최되지는 않지만 내부 토론과 책임자들의 출석 요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와 기아 측도 지난 여름 청문회에 출석해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조사가 필요하다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상무위의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중간 선거 후 정치권이 안정되고 우선적인 주요 안건들이 처리된 뒤에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따라서 관련 청문회는 최소한 1~2달 이상 늦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와 기아 측은 엔진 결함을 이유로 최근까지 300만 여대의 차량을 리콜 수리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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