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혐의 후이자 의원 '사면초가'
개발사 5만달러 후원금 받고
LAT 사옥 기념물 지정 부결 의혹
당시 개발 및 토지 관리위원장이 바로 후이자 의원이었다. 타임스는 후이자 의원이 사실상 타임스 기념물안을 부결시키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부결되기 2개월 전인 2018년 9월26일에 온니그룹이 후이자 의원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비영리단체 '보다 좋은 LA를 위한 패밀리(Families for a Better Los Angeles'에 5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는 사실이다. 후이자는 이 단체를 위해 지난해에 최소 두 차례에 걸쳐 후원행사를 열었을 정도로 옴니 측과 깊은 관계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온니 측 기부금이 타임스 기념물안 부결로 직결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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