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밀입국 14명 중 13명 체포
샌클레멘티 티스티리트비치 당국, 도주한 1명 ‘추적 중’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일 자정을 넘은 시각, 보트 한 척(사진)이 국경을 넘어 샌클레멘티 피어 남쪽 티스트리트 비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보트에 타고 있던 밀입국자 14명은 뭍에 닿자마자 도망쳤지만 당국의 추격으로 멕시칸 남성 9명, 멕시칸 소년 2명, 중국인 남성 2명 등 13명이 검거됐다. 당국은 보트를 압수하고 도주한 1명을 추적 중이다.
CBP는 “샌클레멘티 서쪽 13마일 지점에서 작은 배를 발견했다는 항공기의 신고를 받고, 해안경비대 경비정 2척을 동원해 추격했다”며 “보트는 정지 명령에도 불응하고 달아나 해안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CBP에 따르면 이 보트는 밀입국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작은 낚싯배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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