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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사상 첫 라티노 여성 의장 탄생

멕시코계 누리 마르티네스







LA시의회 사상 첫 라틴계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지난주 허브 웨슨 시의장이 후계자로 낙점한 누리 마르티네스(민주ㆍ사진)는 지난 2일 시의원 15명이 참여한 인준 투표를 통과, 5일 정식으로 의장에 취임한다.



의장 임기는 2년이지만 마르티네스는 내년 LA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 선거에 집중하기 위해 미리 사임한 웨슨의 잔여임기만 소화한 뒤 내년 12월 재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조 부스카이노 임시 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넘겨받은 마르티네스는 내년까지 산하 위원회에 의정 업무를 할당하는 역할과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LA시 북동부 샌퍼낸도밸리 토박이인 마르티네스는 2013년 처음으로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여성으로는 1983년 팻 러셀에 이은 두 번째 의장이다. 캘스테이트 노스리지를 졸업했으며 세풀베다 지역 노숙자촌 철거,샌퍼낸도밸리 경전철 프로젝트 추진,인신매매와 매춘 단속,저소득층 영구 임대주택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또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취임 연설에서 "웨슨 전 의장과 동료 시의원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파트너십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한 마르티네스 의장은 "멕시코계 후예로 미국 제2의 대도시 LA에서 문화와 정책의 다양성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민자 출신인 우리 가족이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과 커뮤니티.국가를 사랑하는 정신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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