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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랜치 10대 음주운전 사고…부상자 5명 한인 아닌 '히스패닉'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서 10대 청소년 운전자의 음주운전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 탑승자 5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와 관련, 일부 한인 언론에서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한인'이라고 보도했지만, 3일 본지 확인 결과 이들은 모두 히스패닉계로 밝혀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3시 44분쯤 포터랜치 지역 세스논 불러바드와 리시다 불러바드(18800 W. Sesnon Blvd)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 차에 타고 있던 5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CBS는 경찰 발표를 인용, "당시 운전을 한 18세 남성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LAPD 밸리 교통국 프레도 경관은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은 모두 히스패닉"이라고 밝혔다.LAPD 토니 임 공보관 역시 "탑승자 중 한인은 없다"고 확인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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