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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 역사] 이사도라 던컨 사망

무용가 안젤라 이사도라 던컨(사진)이 1927년 이날 사망했다. 모던 댄스를 개척한 전설적인 무용가이다. 생애처럼 죽음도 드라마틱하다. 파리 니스 바닷가에서 오픈카를 타고 가던 중 스카프가 차 바퀴에 걸려 질식사로 비운의 죽음을 맞았다. 그녀의 나이 49세 때다.

1878년(일설은 187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생한 그는 집안이 가난해 독학으로 무용을 익혔다. 1900년대 유럽으로 진출해 신무용 운동을 전개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인 무용 형식을 부정하고 파격적인 무대 의상을 도입해 새 바람을 일으켰다. 편안한 옷을 입고 맨발로 무대에 서면서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그의 자유분방한 정신 세계는 1930년대 자유주의 운동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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