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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 회사 판매·주가 급등

펠로턴, 코로나 시대 급성장
스트리밍 수강자도 100만명

가정용 건강관리 기구 제조회사 ‘펠로턴(Peloton)’이 코로나19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펠로턴은 지난 11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별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결과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동안건강관리 기구 판매가 172% 급등했고 스트리밍 방식으로 운영되는 클래스 수강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데 힘입은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들은 펠로턴이 생산한 헬스 자전거(stationary bikes)와 러닝머신(treadmills)을 집에 들여놓기 시작했고 이런 추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회계연도 기준 4분기 실적이 11일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오면서 펠로턴 주식가격은 이날 오전장에서 6%가 뛰기도 했다. 펠로턴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최고 220% 이상 폭등했으며 11일 기준 196.30% 상승했다.



수요가 폭발하며 생산이 따라가지 못해 주문 뒤 배달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비자 불만이 쌓일 정도다. 월 12.99달러의 회비가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펠로턴은 이번 수익 발표로 운동과 건강관리 부문에서 아마존이나 줌처럼 코로나 시대 성장 기업이 될 가능성을 높음을 보여줬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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