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미용실…'30년 장수 미용실' 정성서비스

LA한인타운 버몬트와 올림픽에 위치한 '무궁화 미용실(대표 폴 안 앨리스 안)'은 30년동안 한자리에서 영업중인 장수 미용실이다.

부인 앨리스원장은 한국에서부터 미용사 경력을 시작해 30년 넘게 헤어디자인과 함께 한 베테랑이다. 오랜 경력을 입증하듯 안원장의 솜씨는 손님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다. 오픈때부터 지금까지 늘 찾아오는 수십년 단골고객도 수두룩하다. 20여년전 엄마손을 붙잡고 찾아와 앙증맞은 머리손질을 했던 꼬마아가씨가 이젠 어엿한 엄마가 돼 어린 딸을 데리고 머리를 하러 오는 모습도 흔하게 볼수 있다.

장수 미용실이라고 중장년층 고객만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무궁화 미용실에는 연령 구분없이 손님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고객들의 기호와 취향을 파악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연출해내는 것이 핵심이다.

가격에도 이 같은 서비스정신이 배어 있다. 무궁화 미용실은 기본 가격을 30년전 오픈때 가격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폴 안 대표는 "가격 인상요인이 너무 많았지만 우리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비스한다는 뜻에서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재 진행중인 30주년 프로모션중에는 남녀 헤어컷 10달러, 올개닉 스트레이트펌 $100 UP, 파마 $30 UP, 염색$25, 염색+헤어컷$30, 보톡스, 무코타 펌 $50 UP, 파마+염색+헤어컷 $50 이다.

무궁화 미용실은 LA한인타운 버몬트와 올림픽 호돌이분식 2층에 위치했다.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하며 7시이후는 예약필수다.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