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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파값…한 단에 '1.49불'…"공급부족 당분간 1불대"

궂은 날씨에 멕시코로부터의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파값이 한 단에 1.49달러 까지 올랐다. 한 고객이 마켓에서 파를 고르고 있다.

궂은 날씨에 멕시코로부터의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파값이 한 단에 1.49달러 까지 올랐다. 한 고객이 마켓에서 파를 고르고 있다.

새해에도 파값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가격이 떨어지기는 커녕 지난해 연말보다 오히려 더 올랐다.

현재 한인마켓의 파값은 한 단에 최고 1.49달러. 통상 8~10단에 1달러 하던 것이 지난해 말부터 조금씩 올라 2주 전 한 단에 0.99달러로 오르더니 지금은 더 오른 것이다.

LA한인타운의 한 마켓을 찾은 고객은 "파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라면서 "보통 파 세 단 이상은 사는 편인데, 한 단 사는 것도 꺼려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고객은 "지금 파값이 대파 가격이랑 같다"면서 "작은 파를 사느니 큰 파를 사는 게 나을 것 같아 대파를 살 계획"이라고 전했다.

궂은 날씨에 멕시코로부터의 공급 부족이 파값 급등의 이유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갤러리아마켓 올림픽점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말보다 조금 가격을 내리긴 했지만 당분간은 계속 한 단에 1달러 전후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남체인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좋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도매 가격 자체가 오르다 보니 한 단에 1달러가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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