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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SUV 텔루라이드 공개

디트로이트 오토쇼 전시
상반기 북미지역만 출시

기아차가 북미 시장용으로 개발한 새 SUV 텔루라이드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가 북미 시장용으로 개발한 새 SUV 텔루라이드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가 북미 시장 전용 스포츠유틸리티(SUV) '텔루라이드(Telluride)'를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한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스팅어, K9, 스포티지 등 양산차와 튜닝카인 '스팅어 SEMA 쇼카' 등 차량 23대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텔루라이드는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텔루라이드는 대담한 박스 형태를 기반으로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을 전면에 크게 배치했고, 오프로드 주행 때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장비인 스키드플레이트를 장착해 아웃도어 SUV의 이미지를 갖췄다.



텔루라이드는 전장 5000㎜, 전폭 1990㎜, 전고 1750㎜의 크기로 최대 8인승까지 운영된다.

가솔린 3.8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f·m의 동력 성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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