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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전용비자 재추진

지난해 무산된 매년 1만5000개의 취업비자 쿼터를 할당하도록 하는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법안'이 재추진된다.

'한국과의 동반자 법안'을 상정했던 피터 로스캄(공화·일리노이 6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6일 114차 회기 연방의회 개원식 참석차 워싱턴DC를 방문한 시민참여센터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다수 이민 관련 법안이 논의되면서 양당간의 이해 관계가 맞물려 '한국과의 동반자 법안' 처리가 결국 무산된 것"이라며 "이번에 법안이 재상정되면 초당적 지지를 받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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