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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위기 조난희씨 석방 촉구 캠페인

한인·라티노 커뮤니티 전국서
온라인 서명·이민국 편지쓰기


자신의 친딸을 유괴했다는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한 가정폭력 피해자 조난희씨를 위한 구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조난희씨는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9년 당시 갓난 아기와 한국으로 도망쳤다가 2014년 딸의 교육을 위해 미국에 다시 왔다.

하지만 유괴 혐의로 공항에서 체포돼 유죄 선고를 받아 실형을 산 뒤 다시 불법 체류로 추방절차를 밟고 있다.



조씨는 현재 양육권을 남편에게 빼앗긴 채 딸과 떨어져 수감 중이다. 조씨에 대한 이민재판은 8월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연방 이민단속국(ICE)은 이마저도 취소하는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NAKASEC) 등은 조난희씨의 추방을 막기 위해 ICE에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8~12일에는 미 전역에서 한인 및 라티노 이민자 단체들이 모여 조난희씨 석방과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U비자 발급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편지 쓰기 및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가하려면 온라인(Action.18mr.org/NanHui)에서 서명하거나 ICE에 전화(202-732-3000)해 담당자인 살데나 디렉터(Saldana)에 조난희씨 이름과 사건번호(A-098 906 641)를 말하고 즉각 석방될 수 있도록 요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StandwithNanHui.or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희 기자

lee.jae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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