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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갈 때는 비자 꼭"

# LA에 사는 이모씨는 한국에 있는 친지들과 베트남 다낭에서 만나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이씨는 LA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베트남 비자가 없어 티케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비자가 필요한지 몰랐다. 한국에서는 베트남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기 때문에 무비자로 착각했다"며 "여행사를 통해 비행기표를 샀는데 여행사에서도 비자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전했다. 해외 여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행객들이 무비자 국가를 혼동하면서 여행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미국인이 비자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는 160여 개 국. 한국, 캐나다, 일본, 홍콩, 그리스, 스위스 등 여행지로 인기 있는 상당수의 나라들이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 또 비자가 필요한 국가들 역시 현지 공항에서 바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행객들이 비자 발급받는 문제를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해외여행지로 인기있는 국가 중에는 비자가 필요한 국가들이 여러 곳 있다. 베트남,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이 대표적이다.



베트남의 경우는 대사관에서 허가서를 받아 가면 베트남 현지 공항에서 비자를 발급해 준다. 중국은 비자가 필요한 국가지만 경유지일 경우 72시간 동안 무비자로 머물 수 있다. 남미국가들의 경우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은 무비자, 페루는 입국시 무료로 비자를 발급해준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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