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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만의 남아공 파이널리스트

앤더슨, 10일 결승서 나달과 쟁패

베테랑 장신 케빈 앤더슨(세계랭킹32위·남아공)이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이벤트인 US오픈(총상금 5040만달러)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앤더슨은 8일 뉴욕 플러싱의 빌리 진 킹 내셔널 센터서 벌어진 대회 12일째 4강전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9위·스페인)에 3-1(4-6 7-5 6-3 6-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생애 처음으로 4대 메이저 결승에 오른 앤더슨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28위·아르헨티나)를 3-1로 꺾은 라파엘 나달(1위ㆍ스페인)과 10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관계기사 6면>

203㎝의 장신인 앤더슨은 이전까지 2015년 US오픈 8강이 자신의 최고 메이저 성적이었지만 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에서는 16강이 가장 좋은 전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서비스 에이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파워서브로 첫 메이저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부스타를 맞아 에이스 22개를 몰아넣으며 6경기에서 모두 114개를 퍼부었지만 카레노 부스타는 이날 에이스 하나에 그쳤다.

한편 남아공 선수가 US오픈 결승에 오른 것은 1965년 클리프 드리스데일(준우승) 이후 52년만에 앤더슨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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