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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10연패' 다저스, 구단 최다승도 위태

콜로라도에 4연전 스윕

LA 다저스가 충격의 10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8로 완패했다.

10연패를 당한 다저스(92승51패)는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지만 내셔널리그 2위 워싱턴 내셔널스(88승55패)와 격차가 현저히 줄었다. 다저스는 최근 16경기서 5연패를 끊었다 다시 10연패를 겪으며 처참한 부진에 빠졌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5삼진 1피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8패(9승)를 기록했다. 놀란 아레나도는 1회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는 3회 리치 힐을 상대로 솔로홈런까지 뽑아내며 맹타를 휘둘렀다. 콜로라도는 8회초 마크 레이놀즈가 월커 뷸러를 상대로 만루홈런까지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만 5점을 뽑은 콜로라도는 9회 트레버 스토리의 마무리 홈런까지 나왔다.

다저스는 9회말 알렉스 버두고가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려 간신히 영패는 면했다.다저스는 오늘(11일)부터 샌프란시스코-워싱턴-필라델피아로 이어지는 원정 10연전을 갖는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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