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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교 내야수 배지환, 메이저리그행

청소년 국가대표 내야수로 활약…애틀랜타 입단할 듯

한국 고교 내야수 배지환(18.경북고)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입단 합의했다.

한국 아마야구 관계자는 11일 "배지환이 미국행을 택했다. 계약도 어느 정도 마무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최근 세부 내용 조율을 마쳤고, 메디컬테스트를 마치면 계약 절차가 끝난다.

배지환을 영입하는 구단은 내셔널리그 소속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환의 가족은 2018 KBO 신인드래프트가 열리기 전, KBO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로 했으니 지명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끝난 세계청소년대표팀 한국 대표로 활약한 배지환은 애초 1라운드 중후반에 지명받을 재목으로 꼽혔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타율 0.465(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 29도루를 기록했다.

경북고 관계자는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으나 선수의 미국 진출 의지가 워낙 강했다. 성실하고 재능을 갖춘 선수라 새로운 곳에서도 잘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가족과 구단이 상의해 추후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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