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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극적 역전승…캔자스시티 꺾고 22연승

1935년 시카고 컵스의 21연승이 82년 만에 깨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2연승을 기록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인디언스는 14일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1-2로 뒤진 9회말 2사후 동점을 만든 뒤 연장 혈투 끝에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14일 21연승으로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룬 인디언스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고전했다. 9회말 1아웃까지 1-2로 끌려갔다. 3회말 로니 치즌홀의 적시타로 1점을 낸 게 전부였다. 4회와 6회 2사 1, 2루 기회를 놓쳤다. 8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벼랑 끝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인디언스가 저력을 발휘했다. 로열스 마무리 켈빈 에레라를 쓰러뜨렸다. 2사 1루서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거짓말 같은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연장으로 흐른 승부는 오래가지 않았다. 10회말 선두타자 호세 라미레스가 2루타를 쳤고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볼넷 출루했다. 무사 1, 2루서 제이 브루스 우익선상 끝내기 2루타를 때려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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