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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포토] 보랏빛 물결따라 관광객 북적…프로방스

세계적인 관광지인 프랑스의 여름은 파리보다도, 리옹보다도 프로방스가 더 붐빈다. 아래로 지중해를 끼고 있는 남동부 지방 프로방스는 보랏빛 물결에 이끌려 온 관광객들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드넓은 평원이 라벤더 꽃망울로 화려함의 절정을 누리기 때문이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는 라벤더 속에 속하는 25여 종의 식물을 모두 말하거나 한 종을 말하는데, 관상용으로 재배되기도 하나 주로 꽃과 식물체에서 향유를 채취하기 위해 재배된다. 향유는 화장품의 원료나 향신료로 사용되며, 꽃은 차로 마시기도 한다.

전 세계 라벤더의 90%가 프로방스에서 생산된다. 라벤더 철에는 대도시가 아니라 오랑쥬와 마노스크 등 작은 농촌 마을이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라벤더 트라이앵글'로 이름이 붙은 작은 마을을 돌며 넘실거리는 보랏빛 물결을 마주할 수 있다.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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