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물 '가뭄' 심화…전년 대비 546채 감소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매물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1월 매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6채나 감소한 것. 부동산 관련 통계 전문업체 리포츠온하우징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OC의 주택 매물은 총 3774채에 그쳤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물이 13% 줄어든 것이다. 또 지난 2013~2017년 평균치에 비해선 17% 감소한 수치다.
매물 감소로 인해 주택 구매자들은 마음에 드는 주택을 찾는 데 한층 어려움을 겪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주택 수요도 주춤했다는 것이다.
이달 25일 기준으로 이전 30일 동안 열린 신규 에스크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2013~2017년 평균치에 비해선 17% 하락한 수치다.
25일 기준으로 시장의 매물이 모두 소진되는 데 필요한 이론적 기간인 마켓 타임은 64일을 기록, 2013~2017년 평균치 67일에 비해 사흘 단축됐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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