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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 공실률 8.3% 전국 최저

빈집 부족 구입ㆍ렌트 힘들어

캘리포니아에서 집을 사거나 렌트를 얻는 일은 매우 힘들다. 집값이나 렌트비가 많이 오른 것이 주된 요인이겠지만 그 마저도 빈집이 없다는 게 더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센서스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가주내 주택 공실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8.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의 7.8% 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전국 주택의 평균 공실률은 12.7%였으며 전년도 보다 0.1% 포인트가 하락했다. 가주의 주택 공실률은 지난 7년 중 5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공실률이 높아져야 바이어와 테넌트를 위한 주택 수요를 충족 시켜주는 것인데 빈집이 감소하면서 집을 찾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가주의 공실률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10%대를 유지했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주택경기가 회복되면서 공실률은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평균 8%대로 내려 앉았다.

공실률이 감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집을 사려는 바이어와 렌트를 원하는 테넌트의 수요에 비해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융위기가 끝나고 나서 신규 주택개발이 많이 이뤄져야 하는데 가주의 경우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가 과거처럼 활발하지 못해지면서 새로운 주택 공급이 감소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주택 부족사태가 공실률 감소를 불러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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