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개솔린 가격 5불까지 갈까?

가주 평균가 4달러 넘어서

가주의 개솔린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설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스값 정보 앱인 개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가주 내 몇몇 주유소는 레귤러 개솔린을 갤런당 5달러 이상에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도 개솔린 가격이 오름세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가주의 평균 가격은 지난 3일 현재 4.0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개월 전보다 44센트, 1년 전보다는 46센트나 오른 가격이다.



전국 평균가도 한달새 20센트 올라

특히 가주 동쪽지역인 모노카운티의 경우 갤런당 평균 가격은 4.85달러에 달하며 이 지역 내 주유소 가운데 최소 2곳은 갤런당 5달러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갤런당 평균 가격은 4.21달러, LA와 롱비치 지역의 평균 가격은 4.1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관련 USA투데이는 가주의 개솔린 가격을 보면 왜 가주에서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많이 팔리는 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디하안 분석팀장은 "가주의 개솔린 가격 급등은 정유시설 고장이나 화재로 인한 폐쇄, 세금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도 2014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다시 3달러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3일 레귤러 개솔린의 전국 평균 가격은 갤런당 2.90달러. 이는 1개월 전보다 20센트, 1년 전보다는 8센트 오른 가격이다.

전국 개솔린 가격의 역대 최고치는 지난 2008년 7월에 기록했던 4.11달러다.

개스버디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개솔린 가격이 가장 저렴한 요일은 월요일이고 제일 비싼 요일은 금요일로 조사됐다. 가주는 월요일이 가장 저렴하고 일요일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