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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홍역 계속 확산…LA온 여행자 8번째 확진

남가주서 홍역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LA타임스는 LA카운티에서 8번째 홍역환자가, 오렌지카운티에는 두 번째 홍역환자가 발생했다고 5일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4월 29일 기준 22개 주 총 704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LA카운티 보건국은 8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온 비거주민으로 LA공항은 물론 남가주에 있는 식당과 카페, 상점 등에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7번째 확진 환자는 UC어바인의 대학원생으로 홍역백신을 맞은 적이 있으며 최근 해외로 여행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카운티에도 또 한 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확진 받은 두 번째 환자가 7개월 된 영아인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보건국 관계자는 "홍역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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