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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비티 초교 'IB' 후보 지정

국제적 명성 '교육 프로그램'
올 가을부터 3년간 인증 도전
세리 황 교장 "탐구수업 강화"

비티 초등학교의 영어 수업 광경. [교육구 제공]

비티 초등학교의 영어 수업 광경. [교육구 제공]

부에나파크의 고든 H. 비티 초등학교가 IB 초등학교 프로그램 후보 학교로 지정됐다.

부에나파크 교육구는 지난 2일 비티 초등학교(프리 K~6, 교장 세리 황)가 오는 9월 1일부터 3년간 IB 프로그램 시행 학교로 인증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고 밝혔다.

IB(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프로그램이며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학위협회(IBO)가 주관한다. IB 후보 학교 지정과 IB 학교 인증을 받으려면 교사진, 교육시설 등에 관한 IBO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153개국의 5328개 학교가 IB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만 3~12세 대상(PYP), 11~16세 대상(MYP), 16~19세 대상(IB 디플로마) 등 3가지로 나뉜다. 특히 2년 과정인 IB 디플로마는 국제인증 학위로 국내외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된다.



PYP는 학습 능력 증진 외에 전인적 성장과 사회성 발달, 연구 및 체험 연구 등에 초점을 맞춘다.

세리 황 교장은 "IB 후보 학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탐구하고 창의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교육에 주력하고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STEAM) 과목을 중시하므로 IB 프로그램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수가 아닌, 모든 학생이 더욱 강화된 학습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라몬 미라몬테스 부에나파크 교육감은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고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학생에게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B 후보 학교 지정을 반겼다.

비티 초등학교는 2006년 가주우수학교로 선정됐고 2009년엔 타이틀 원(1) 학업성취상을 받았다. 2016년엔 가주 골든리본스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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