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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그 최고 명문끼리의 '동서 대결'

[LA중앙일보] 발행 2018/10/22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8/10/21 17:42

[제114회 월드시리즈 전망]
다저스, 1916년에 '투수' 베이브 루스에 패한 설욕 다짐

LA 다저스가 결승에 선착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맞상대로 결정됐다. 양대리그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야구도시' 명문끼리 102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표>

1916년 첫 대결에서는 레드삭스가 뉴욕이 연고지인 브루클린 로빈스(다저스의 옛 이름)를 4승1패로 제쳤다. 당시 보스턴의 '투수' 베이브 루스는 2차전 선발로 14이닝을 완투하며 1점만 허용하고 승리를 챙겼다.

이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루스는 홈런타자로 변신 4차례 우승을 더하며 모두 7번이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러시아ㆍ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영토가 넓은 미국의 양쪽 끝을 대표하는 두 구단은 흥미거리가 많다. 태평양에 위치한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에서 추방된후 레드삭스 선수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반면 감독 부임 첫해에 구단 최다승(108) 기록을 수립한 대서양 지역 보스턴의 알렉스 코라는 다저스에서 최희섭과 함께 내야수로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령탑 모두 이제는 자신이 뛰었던 친정팀을 물리쳐야 하는 입장이 된 것이다.

21세기 들어 앙숙 양키스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보스턴은 라이벌 양키스ㆍ지난해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최강팀을 연파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빅리그에서 3번째 역사를 자랑하는 다저 스타디움은 공식 수용인원 5만5000명으로 이 부문 1위며 2번째로 오래된 레드삭스의 펜웨이 파크는 고작(?) 3만8000명으로 가장 협소하다. 또 다저스는 로키스와 힘겨운 타이브레이커를 치른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ㆍ밀워키 `브루어스 원정에서 축배를 들었다. 이에따라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리그 전문가들은 나흘동안 푹 쉰후 안방서 두 경기를 시작하는 레드삭스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반면 밀워키와 최종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뒤 이틀만 쉬고 2500마일 떨어진 매사추세츠주로 이동한 다저스는 투수진의 체력소모가 큰 편이다.

보스턴은 1ㆍ2차전 선발로 모두 좌완인 크리스 세일ㆍ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확정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아직 누굴 내세울지 발표를 미루고 있다. 공교롭게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는 빅리그 11년동안 한번도 펜웨이 파크에서 던진적이 없으며 류현진 역시 2013년 홈에서 유일하게 보스턴을 상대해 5이닝 5피안타.4실점으로 유일한 패전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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