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5연패…홈서 셀틱스에 덜미
디트로이트 5연승 질주
보스턴은 지난 9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20-107로 완파했다.
카이리 어빙이 3점 슛 8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키는 등 팀 내 최다인 30득점(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올리며 보스턴의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어빙뿐만 아니라 마커스 모리스와 마커스 스마트(이상 16득점), 고든 헤이워드(15득점), 알 호퍼드와 테리 로지어(이상 10득점)까지 6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레이커스의 추격을 수월하게 뿌리치고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반면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30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이커스는 론조 볼, 브랜던 잉그램, 카일 쿠즈마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5연패에 빠졌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시즌 30승 36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는 레이커스는 8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7승 29패)와의 승차가 7경기나 된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0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 속 131-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디트로이트는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34승 31패를 기록했다. 동부 컨퍼런스 6위. 최근 14경기에서 12승을 쓸어 담았다.
그리핀은 단 27분 동안 양 팀 최다인 28점(6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렸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