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틸러슨, 특이한 대통령 정부 아래서 매우 잘해"
"북한 고립화 어느정도 진전"
라이스 전 장관은 4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트위터를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대통령이 새벽 3시에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게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틸러슨 장관이 머리를 숙이고 일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북한을 고립시키는 데 있어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며 "많은 부분을 틸러슨 장관이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이스는 또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 사이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는 가운데 '아메리칸 드림'은 도달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며 "우리는 공통된 목적 의식을 잃은 공동체다. 공통된 이야기에 대한 감각을 잃었다. 사회적 계급, 민족, 종교에 상관없이 전통적으로 미국 시민들을 단결시키는 것은 하나의 열망"이라고 강조했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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