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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치수용소 경비원에 추방 명령

경력 속이고 테네시주 거주
2년 전 뉴욕시도 유사 사례

미국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수용소 경비원이었다가 현재 테네시주에서 거주하는 94세 남성에 추방 명령을 내렸다.

테네시주 멤피스의 연방 이민재판소는 5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독일 국적인 프레드릭 칼버거에 대해 지난달 이틀간 재판을 통해 28일 추방판결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추방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칼버거는 30일 내 항소할 수 있다.

칼버거는 그간 나치수용소 근무 경력을 알리지 않고 미국에서 살아오다 우연한 기회에 정체가 밝혀졌다.



법무부는 지난 1945년 5월 영국 공군의 공습에 의해 침몰한 독일군 선박에서 발견된 나치 강제수용소 시스템 관련 인덱스카드에서 칼버거에 대한 정보를 얻어 그를 찾아낸 것.

미국 정부는 지난 2018년 8월에도 뉴욕시에서 살던 95세 나치 수용소 경비원을 추방한 바 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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