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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취약 계층 위해 손 세정제 무료 배포”

뉴저지 한인단체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서
뉴저지네일협회 “알코올 30갤런 확보” 밝혀
상록회·한인회에 기증 통해 무료 배포 예정
핫라인 개설로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 계획

6일 뉴저지한인회 등 뉴저지 한인단체의 단체장들이 모여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6일 뉴저지한인회 등 뉴저지 한인단체의 단체장들이 모여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뉴저지 한인단체들이 힘을 모아 노약자·취약 계층을 우선으로 손 세정제를 무료 배포할 계획을 밝혔다.

뉴저지한인회·뉴저지한인네일협회·뉴저지한인상록회·뉴저지교회협의회·팰리세이즈파크한인회·팰팍상공회의소 등 약 10개 한인단체는 6일 뉴저지한인회관에 모여 ‘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지역 커뮤니티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핫라인 개설 등을 통한 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손 세정제·마스크 등 물자 확보 계획을 세웠다.

특히 이날 뉴저지한인네일협회 손종만 회장은 “협회 회원들이 힘을 합쳐 네일업소에서 흔하게 쓰는 ‘아이소프로필 알코올’을 30갤런 확보해둔 상태”라고 밝히며 “빠르면 다음 주 화요일(10일)부터 뉴저지한인회·뉴저지한인상록회 등과 협조를 통해 손 세정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소프로필 알코올은 손 세정제의 주된 원료이며 간단한 제조를 통해 세정제를 만들 수 있어 현재 네일협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4온스 병에 담은 손 세정제를 제조 중”이다. 그는 30갤런으로 1000병 정도의 손 세정제를 제조할 수 있으며 현재 약 200개를 제조해 오는 10일부터 배포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손 세정제는 뉴저지한인회·뉴저지한인상록회를 통해 노약자와 취약 계층에 우선적으로 배포될 계획이다.



뉴저지한인회 손한익 회장은 “뉴저지한인회는 재난대책 본부장으로 미셸 송 수석부회장을 임명하고 코로나19와 관련 한인회 핫라인(오전·오후: 732-232-7361/ 심야: 201-602-1911)을 개설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인단체장들은 입을 모아 코로나19 관련 주정부 핫라인(800-222-1222) 또는 잉글우드병원(201-608-2341)·홀리네임병원(201-833-3399) 한국어 상담서비스와 카카오톡 프렌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정확한 관련 정보를 취하고 가짜뉴스 유포를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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