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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뉴욕주 44명으로

검사 키트 추가 요청 따라
확진자 계속 늘어날 듯

뉴욕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44명까지 확대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6일 오후 뉴욕주 전역에 걸쳐 확인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총 44건이라고 밝혔다.

또 뉴욕시 2700명, 웨스트체스터카운티 1000명, 나소카운티 70명, 서폭카운티 14명 등 뉴욕주 전역에서 4000여 명이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지사는 “확진자 수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면서 “대부분은 경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추가된 확진 사례 중 8건은 웨스트체스터카운티, 3건은 나소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확진자의 연령은 7세에서 82세까지다.

맨해튼 예시바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는 웨스트체스터카운티 거주 랍비가 확진자 중 한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뉴욕주 두 번째 감염자인 50대 변호사와 관련이 있는데, 그 변호사의 아들이 예시바대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예시바대학의 워싱턴하이츠와 미드타운 캠퍼스는 3월10일까지 수업을 취소했고 그 기간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뉴욕주 확진 사례 33건 중에 적어도 19명은 웨스트체스터 변호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적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5일 확진된 40대 남성과 80대 여성의 상태가 위중한데 호흡기 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류회사인 갭(Gap Inc.)의 맨해튼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인된 후 로어맨해튼 토마스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시 본사 사무실을 폐쇄했다고 불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6일 뉴욕주는 연방정부에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키트를 추가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검사할 수 있는 양이 제한됨에 따라서 코로나19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검사가 확대되면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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