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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캡 운전사 재정문제 해결하라”

뉴욕시청 앞서 시위 열고
시정부에 구제방안 촉구

뉴욕시 옐로캡 운전사들이 심각한 재정 문제 해결에 시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옐로캡 운전사들은 지난 4일 뉴욕시청 앞에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게 옐로캡 운전사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옐로캡 운전사들은 이전에 100만 달러에 달하는 택시 메달리온(옐로캡 면허)을 융자를 통해 구입한 뒤 차량공유업체인 ‘우버’(Uber)나 ‘리프트’(Lyft)가 나오면서 최근 그 가격이 반에 반토막 이상 나는 상황을 겪고 있어 절망적이라는 것.

이같은 재정난으로 자살한 택시 운전사는 지난 2년여 동안 9명에 이른다.



그간 옐로캡 운전사들은 시정부가 운전사들의 빚 일부를 탕감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주장해 왔다.

당초 드블라지오 시장과 뉴욕시의회는 공적자금과 민간자본을 통해 옐로캡 운전사들을 도울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뉴욕시가 메달리온 가격을 고의적으로 부풀려 팔아왔다면 8억1000만 달러를 배상할 것을 요구한 뒤 만약 이를 배상하지 않을 경우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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