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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대학생 학비 지원 나선다

저소득층 8만5000여 명 대상
총 2억5000만불 예산 책정
서류미비자 수혜 크게 늘어

뉴저지주가 2019~2020학년도에 서류미비자 학생을 포함한 저소득층 대학생 8만5000여 명에 대한 학비 지원에 나선다.

지난 6일 뉴저지주 고등교육학생지원청(HESAA)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주정부는 2019~2020학년도에 총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8만5172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2018~2019학년도 대비 총 수혜자가 12% 늘어난 셈이다.

특히 서류미비자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2018~2019년도 가을·봄 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총 749명의 서류미비자 대학생에게 380만 달러 규모의 학비 지원이 제공된 전 학년도에 비해 2019~2020학년도 가을학기에만 서류미비자 대학생 1044명, 총 337만 달러의 지원금이 제공된 것. 봄학기를 제외한 올해의 지원금이 전 학년도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고 총 수혜자가 늘어났다.

뉴저지주는 2018년 5월 필 머피 주지사가 관련 법안에 서명하면서 같은 해 가을학기부터 서류미비자 학생들에게 주정부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TAG) 수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 학비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학생은 최소 6학점을 등록해야 한다. 별도의 신청서는 없으며 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FAFSA) 또는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수혜자인 ‘드리머’를 위한 뉴저지대체금융지원프로그램(AFAANJ) 신청자는 자동적으로 무료 학비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받게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hesa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뉴저지주는 서류미비자 대학생 학비 지원에 신청자 수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서류미비자 학생들의 학비 지원 신청 자격으로 ▶뉴저지에서 3년 이상 고등학교를 다녔어야 하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검정고시(GED)에 합격해야 한다는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한편 머피 주지사는 지난달 25일 주정부 행정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연소득 6만5000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이 뉴저지주의 4년제 주립대에 진학할 경우 첫 2년간 수업료를 면제해주는 프로그램 계획을 밝히면서 50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 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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