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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렌토' 판매 개시한다…기아차 중형 SUV 고급화

미 판매 침체 돌파구 찾기

기아차가 주력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9년형 쏘렌토'를 앞세워 침체된 미국 시장에서 돌파구를 열어 나갈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15일 '2017 LA 오토쇼'에서 선보인 2019년형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L·LX·EX·SX·SXL 등 다섯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기본형 L트림 2만5990달러부터 ▶LX트림 2만7490~2만9290달러 ▶EX트림 3만5590~3만7390달러 ▶SX트림 3만9990~4만1790달러 ▶SXL트림 4만4690~4만6490달러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신형 쏘렌토는 기존 모델에 비해 앞·뒤 부분의 외관이 크게 달라졌다. 한층 굵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휠의 형태, 3개의 LED를 장착한 전조등, '아이스큐브' 모양의 안개등 등 이전 모델보다 스포티하면서도 고급화된 외형을 갖췄다.

또 V6 개솔린 엔진을 장착해 29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 35.0kg/m의 파워를 갖췄다. 특히 SUV나 픽업트럭의 오프로드 성능을 테스트하는 난코스로 유명한 유타주 모압의 '헬스 게이트(Hell's Gate)'를 무난히 통과해 주행 성능도 입증됐다.



신형 쏘렌토는 7인승의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애플의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의 호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충돌방지시스템, 차선유지센서, 운전자 시야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시스템 등을 장착해 안전성도 대폭 개선됐다.

기아차는 '카덴자'가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18년 베스트 페밀리형 대형차' 부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쾌거도 이뤘다고 밝혔다. 카덴자는 매체의 평가 항목에서 안전성, 좌석 공간, 화물 적재 용량, 신뢰성, 가족 친화적 용도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경쟁 차량들을 물리쳤다.

오스 헤드릭 KMA 제품기획 부문 부사장은 "카덴자가 2년 연속 베스트 페밀리형 대형차에 뽑힌 이유는 넓은 실내 공간과 하이테크 안전기술, 편의성을 높인 기능, 가족에 적합한 독창적 디자인 등이 조화를 이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126종의 신형 차량을 정밀 분석해 11개 부문의 베스트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케쳐스 퍼포먼스 LA 마라톤' 대회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8일 열리는 대회에서 친환경 아이오닉 전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올뉴 코나를 선보인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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