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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법인세율 영구 인하 추진

공화당 의원들 추가 감세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추가 감세안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한시적인 개인소득세율 인하를 영구화하는 방안이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 검토되고 있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2단계 감세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추가 감세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18일 보도했다. 최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보잉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 통과한 감세안의 공을 내세우는 연설 도중 "중산층과 기업에 새로운 혜택을 가져올 두 번째 패키지를 연방의회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브래디(공화.텍사스) 하원 세입위원회 의장도 이날 연내 새로운 제안을 발표할 계획임을 밝혀 추가 감세안 추진에 힘을 실었다. 브래디 의장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시작된 세제개혁법의 경우 가정을 위한 감세가 장기간이지만 영구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단계 감세안에는 한시적인 개인소득세율을 법인세율과 마찬가지로 영구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해 말 제정된 세제개혁법에서는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영구 인하했으나 개인 감세는 2025년까지로 한시적이었다.



추가 감세안이 언급된 이유는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공화당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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