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임명
금종국 행장 내년 5월 은퇴
후임 최고경영자 찾기 착수
한미은행의 지주회사인 한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은 15일 금종국 행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5월 은퇴하기로 했으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바니 이(사진) 수석 전무가 새 행장(President)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또 은행 이사회가 후임 CEO를 선임하는 절차를 시작해 은행 내.외부의 후보들에 대한 평가작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노광길 이사장은 이날 "이 신임 행장이 은행의 미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 신임 행장은 COO의 역할도 계속 맡게 된다"고 말했다.
2013년 8월 수석 전무 겸 COO로 한미은행에 합류한 이 신임 행장은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의 합병 이전에 나라은행에서 최고대출책임자(CCO)를 비롯해 여러 직책을 역임했으며 신한은행아메리카 서부지역 디렉터 겸 리저널 책임자로 일한 경험이 있다.
한미은행 합류 직전에는 옛 BBCN은행에서 COO 겸 수석전무로 일했으며 행장 공석 중에는 행장 대행을 맡기도 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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