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해피바잉 침대 쓰시면 행복해집니다"

플러싱 162가 해피바잉 가구
만져보고 앉아보고 누워보고…
'IKEA식 체험형' 가구전문점

해피바잉 가구 제이든 리 매니저가 나노페딕 매트리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해피바잉 가구 제이든 리 매니저가 나노페딕 매트리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플러싱 162가에 자리한 해피바잉 가구.

플러싱 162가에 자리한 해피바잉 가구.

"아버님, 우리 신혼 가구를 어느 가구점에서 할까요?"

아직도 뉴욕 한인들의 귀에 익숙한 이 멘트는 플러싱 162가 해피바잉 가구의 라디오 광고. 몇 년 전 전파를 탔던 내용이지만 갓 시집 온 며느리와 시아버지가 나누는 정겨운 대화는 여전히 친근하게 다가온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고 했던가. 오랜 이민 생활로 뉴욕 사정에 정통한 시아버지가 새아기에게 살짝 일러준 곳은 바로 플러싱 노던 162가 전통의 명소 해피바잉 가구. 1975년 창업 이후 40년을 넘게 이어온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그동안 한인 고객들이 보여준 사랑과 신뢰가 있었기에 오늘날 뉴욕 최대의 한인 가구점으로 성장했다.

"오는 6월까지 한인들에게 인기 최고 브랜드인 시몬스와 나노페딕 매트리스를 프로모션 상품으로 내세워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몬스는 지난 40년 동안 해피바잉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넘버 원'이죠. 두 제품 모두 다른 가구 전문점이나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대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구입하시면 50달러짜리 쿠폰(중앙일보 신문광고에 부착되어 있음, 6월 30일까지 유효)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피바잉 가구의 이희상 사장은 한인들의 체형에 적합한 매트리스인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플래티넘 제품이 최고 인기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나노페딕 매트리스의 경우에도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대에 잠자리가 편안해 허리 통증을 줄여준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부담 없는 가격도 장점이지만 해피바잉 가구의 가장 큰 특징은 '한인들을 위한 플러싱의 아이키아(IKEA)'라고 할 수 있는 '체험형' 쇼핑 환경. 교통량이 많아 복잡한 플러싱의 노던불러바드에서 살짝 벗어난 입지 조건 덕분에 타업소와는 다른 장점이 돋보인다.

노던 162스트리트에서 살짝 벗어나 포크처럼 갈라지는 크로체론애비뉴 선상에 위치해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해피바잉 가구는 고객들이 주차 티켓 걱정없이 안심하고 천천히 쇼룸에 진열된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또 승용차는 물론 시내버스나 LIRR 열차(브로드웨이역) 등 대중교통편으로 오가기에도 편리하다.

특히 1층 사무실 아래 마련된 지하 쇼룸은 1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널찍한 공간에 각종 침대와 소파, 매트리스, 기타 가구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어 고객이 직접 사용감을 테스트해 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플러싱의 한인들이 믿고 찾는 가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 가게 최대 장점이요? 가격은 두말할 것도 없고 한국적인 가구를 찾으신다면 해피바잉, 우리 가게가 최고입니다. 좋은 물건을 들여와 싸게 판매하는 걸 원칙으로 삼고 그동안 장사해 왔습니다. 요즘 온라인 쇼핑이 대세라고는 해도, 가구는 한번이라도 만져보고 앉아보고 누워보고 사시는 게 좋습니다. 플러싱 해피바잉 가구 쇼룸은 바로 그런 체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죠."

해피바잉 가구는 유명 가구 도매업체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검색한 후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가구 쇼핑몰(FurnitureRightNow.com)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검색한 제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싶을 땐 플러싱 해피바잉 쇼룸을 찾으면 친절한 설명과 함께 현장 주문도 가능하다. 해피바잉 가구 쇼룸 주소는 162-05 Crocheron Ave. Flushing NY 11358, 문의 전화 718-939-5400. 영업시간은 월~토 오전 9시30분~오후 7시30분이며 일요일은 휴무.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