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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위한 최고 은행이 되겠습니다"

제일IC은행, 뉴욕·뉴저지 지점 동시 오픈
조지아주서 2000년 설립…'실력파' 은행

조지아주에서 설립된 한인은행으로 역사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일IC은행이 뉴욕과 뉴저지 지점을 개설, 한인들에게 한 단계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크리스 문 부행장(왼쪽)과 팰팍지점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지아주에서 설립된 한인은행으로 역사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일IC은행이 뉴욕과 뉴저지 지점을 개설, 한인들에게 한 단계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크리스 문 부행장(왼쪽)과 팰팍지점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지아주 도라빌에 있는 제일IC은행 본사. [사진 제일IC은행]

조지아주 도라빌에 있는 제일IC은행 본사. [사진 제일IC은행]

"우리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은 조지아주에서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은행으로 그 지역 한인 은행으로는 가장 역사가 깊고, 가장 신뢰성이 높고, 가장 서비스가 좋은 은행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월에 진행한 뉴욕과 뉴저지 지점 개점에 맞춰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한인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최고의 커뮤니티 은행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퀸즈 베이사이드와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지점을 개설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제일IC은행 크리스 문 부행장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제일IC은행은 지난 2000년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인 자본'의 힘으로 설립됐다. 현재 금융 부분의 전문성을 가진 총 11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 조직은 현재 조지아주에 본점과 지점 7개(도라빌에 본점을 두고 둘루스, 슈가로프, 존스크릭, 스와니, 노크로스 지역에 6개 지점)와 텍사스주 캐롤톤에 1개 지점 등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전 미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LA와 시애틀, 댈러스에 대출사무소(LPO)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제일IC은행은 이달 8일에 퀸즈 베이사이드에 뉴욕지점(204-08 Northern Blvd. Bayside, NY)을, 10일에는 뉴저지주 팰팍에 뉴저지지점(211 Broad Ave. Palisades Park, NJ)을 개설함으로써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일IC은행은 한인 커뮤니티 은행으로서는 가장 뛰어난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제일IC은행은 은행 전문 조사기관인 뱅크레이트닷컴(bankRate.com)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함으로써 상위 랭킹에 드는 우수한 은행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제일IC은행은 총자산 5억6306만 달러 규모다. 주요 예금과 대출 실적에서는 예금 4억6350만 달러, 대출 4억7646만 달러, 순익은 세전 기준으로 378만7000만 달러다. 이처럼 건전한 재무 상태와 함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IC은행의 실력이 구체적인 통계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문 부행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제일IC은행은 재정의 건전성과 고객들의 평판 등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에서 최고의 커뮤니티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인 경제계에서는 제일IC은행이 뉴욕과 뉴저지 지점을 개점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하면 한인 경제에 도움이 되는 한편 향후 은행의 예금과 대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인들 입장에서도 뉴욕과 뉴저지에 새로운 한인 은행이 들어섬으로써 더욱 편리하게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팰팍 한인상권의 중심인 브로드애브뉴에 자리 잡은 뉴저지지점의 김성민 지점장은 "은행이 준비한 각종 좋은 조건의 상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릴 것"라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비영리단체를 돕는 등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일IC은행은 개점에 맞춰 CD 프로모션 상품(개점 2개월 한정)을 8개월 기준 2.8%(APY), 12개월 기준 2.9%(APY) 이자율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머니마켓은 25만 달러 이상은 이자율 2.5%(APY)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고객에게는 무료 체크를 제공하고, 55세 이상의 시니어 고객에게는 0.5%의 이자와 함께 수수료가 없는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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