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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건설업종 일자리 지속 증가…역대 최고

최근 4년간 증가세 지속…뉴욕시가 주도
퀸즈, 1만3500개 늘어 5개 보로 중 1위

뉴욕시 건설업종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감사원실이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주내 일자리가 최근 4년간 해마다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증가세를 뉴욕시 건설업계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늘어난 일자리 수는 총 9만1600개로 지난해 건설업종 총 일자리 수는 39만8400개였다.

주 전체 건설업계 일자리는 10년 전보다 11% 늘어났는데 이 중 절반이 2010년 이후 뉴욕시에서 생긴 것. 뉴욕시에서 가장 많이 일자리가 늘어난 직종은 레저 관련 업종이었으며 건설업종은 두 번째로 많았다.



뉴욕시에서는 2010년 이후 관련 일자리가 계속 늘어나 지난해 15만8000개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퀸즈 지역에서는 지난해 1만3500개의 건설업종 일자리가 늘어 5개 보로 중 가장 많았으며 스태튼아일랜드는 5000개에 그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0년에서 2018년 사이 스태튼아일랜드의 건설업종 일자리 증가 수치는 79%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브루클린은 49%였다.

뉴욕주 업스테이트의 경우에는 경기 침체 이후 좀처럼 경기 회복이 일어나지 않으며 건설업종 일자리 증가가 이전보다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같은 기록적인 일자리 증가세는 향후 다소 꺾일 것으로도 전망됐다. 이는 2010년 이후 2017년까지 계속해서 늘었던 빌딩 퍼밋 허가가 지난해 1% 감소한 것에서도 예측된다. 또 건설업계 비용 지출도 올해와 내년에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마스 디나폴리 주감사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뉴욕·뉴저지 포트오서리티 등에서 대규모 공사 계획이 있어 당분간 건설 관련 일자리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뉴욕주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그리고 플로리다주에 이어 미 전역에서 네 번째로 큰 고용시장을 형성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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